본문 바로가기

일상

[#1]코로나 확진 후기 (코로나 확진 첫 날)

티스토리 블로그 첫 글 이라는게

코로나 확진 후기
라는게 조금은 웃프지만

회사도 안나갈 겸,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제부터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지난 3월 12일 금요일 부모님 댁에 방문하려고 부모님과 전화를 했는데

부모님이 목소리가 이상하다며.... 뭔가 걱정된다는 눈빛을 보냈다.

부모님이 나이도 나잇대고, 걸리면 안되는 시기라 호옥~시나 해서 약국에서 

자가진단 키트를 해봤는데... 

내 눈이 잘못 된 줄 알았다...

엄청나게 #희미한한줄 .. 그래서 여기저기 여기저기 물어보고, 이거 확진이냐 했더니

다들 확진이란다 ㅠㅠㅠ 어젯밤까지 자가진단키트를 4개나 했는데 한줄도 안나왔었는데 확진이라니..

 

한 4:00시 경 아주 희미끄리한 한 줄이 나왔었는데

보건소가 4:30분까지 pcr 검사라 달려가다보니(실제론 연장을 해서 저녁까지 했다)

 

이렇게 점점 진해지더라...

편의점에서 6,000원에 산 휴마시x 코로나 진단키트인데 

생각보다 정확도가 높은 듯 하다 (주변에 저걸로 한 사람들은 바로 확진...)

 

 

아무튼 예사롭지 않음을 직감하고, 바로 pcr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오 마이 갓.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실제로 점심시간으로 브레이킹타임이 1시간 정도 있었는데

과장 안하고 내 뒤로 200명은 더 스더라는...(새치기 한다고 싸우고, 배달시켜먹고... 난리들이더라)

 

☆★꼭 알아둬야 할게★☆

예전에는 밀접접촉자의 문자만으로 PCR검사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문자만으로는 안되고 자가진단키트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을 받아야 PCR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 일 확진자 30만의 여파...

 

아무튼 검사받는데는 기다리는 시간까지 

약 2시간 정도가 걸렸고 (브레이킹 타임이 없으면 더 적게 걸릴 것이다.)

검사를 조금 빨리 받고 싶으면

 

 

https://www.mohw.go.kr/react/popup_200128_7.html

 

위 보건복지부 링크에서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코로나 19 보건복지부 제공 임시선별검사소 현황)

 

 

검사는 코와 입으로 검체 검사를 했고,

한 두 번 해봐서 그런지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다

(입은 표피만, 코는 조금 깊숙히 찌른 느낌)

 

그런데...

집에 가니 너무너무 아픈 통증이 시작...

 

통증 증세로는

1. 근육통

2. 머리아픔

3. 오한

4.기침

5. 졸림..?(그냥 졸린건가?)

 가 시작되더라.... ㅠㅠㅠ

그래도 약국에서 사먹을 수 있는 진통제를 

부모님이 사다주시고 가셨는데 진통제를 먹으니 

아예 안아픈건 아니지만 훨~~~~씬 덜하더라...

 

알려진 바로는 

오미크론은 감기증세와 비슷해서 딱 오미크론 용 코로나 진통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감기약으로 많이 한다더라... 코로롱 나쁜..

 

이틀차가 된 지금, 아침이 되어서야 

어제보다 조금은 덜 한 증세를 갖고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는데

이틀차인 지금은

근육통은 사라졌고, 감기.가래.열남 등의 증세만 있다

어제는 못견딜 것 같았는데 오늘 일어나서 

짜파게티도 먹고... 괜찮나 보다 

ㅋㅋㅋ

 

인원이 없는 회사가 걱정이긴 한데....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가겠지 라는 마음을 가지며

오늘의 #첫 글 은 여기서 마치려고 한다

 

블로그 게시글 1000개 넘는 그날까지 아자 아자!